소소한일상

감따서깎았음

임재수 2022. 11. 4. 17:26

감따서깎았음

소소한 일상

2018-10-20 22:09:30


감을 따서 깎았습니다. 뒷집 뒤 언덕에 감나무 심은지 4~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아직 높지 않아서 그냥 맨손으로 땄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 내외가 마주 앉아서 두어 시간 정도 깎았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처마 밑에 매달 작정입니다. 옛날처럼 검은 빛이 돌고 하얗게 분이 피는 자연 건조 곶감을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모래쯤 시내 공판장에 가서 몇 상자 더 사서 깎아 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