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더불어
축하드립니다.
임재수
2024. 5. 5. 06:45
오늘 이자리에 이장님 따님 안소리양의 변호사 시험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모두들 모였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시험 준비하느라 애 많이 썼습니다. 들에 가서 땀흘리며 노동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보면 공부하는 일이 제일 쉬운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도 아버님이신 안종훈씨가 이장으로 마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공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종윤회장님(주인공의 큰아버님)께서 한국유기농업인 회장에 취임하신 것이 얼마 전의 일이었습니다. 이런 일을 생각하니 조부모이신 상담할부지 내외분께서 살아생전 쌓으신 공덕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산 좋고 물맑은 가리점마을의 정기를 타고 난 덕분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마을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이제야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시 한번 변호사 시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202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