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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더불어
철모르는
임재수
2024. 1. 21. 21:10
봄은 아직 멀었고
세상은 온통 하얀데
어린 네가
연약한 네가
왜
누구를
믿고
고집을 피우느냐
꽃을 피우는
그 순간만을
눈감고 합장하며
기다릴 수밖에 (2013.11.29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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