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을 조금 주워서 삶은 후에 낮에는 햇볕으로 저녁에는 건조기에 넣고 돌려서 말렸다. 적당하게 말리면 알맹이와 껍데기가 분리가 되어 까기 쉬울 것으로 판단했다. 수축의 강도가 다르니 그렇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옛날 어디서 들은 것 같기도 하고 본 것 같기도 하지만 깅가밍가 수준이다.해 보니 생각했던 것만큼 쉽지는 않았지만 조금 더 잘 까인다. 속껍질 안 까고 그냥 먹어도 먹을 만했다.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들은 말장난이 생각난다.--할매, 왜 전화했어?--밤 살마서 갖다 났응께 까먹어!--응 고마버!--명심해 자꾸자꾸 까먹지만 말고!--알았어!--밤에 공부하다 출출하만 밤 까먹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