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양반이 지방유세를 다니다가 저녁을 먹으면서 참모진에게 폭탄주를 돌렸다. 대부분 만취해서 드러 누웠지만 술을 전혀 못마시는 유식씨와 술이 센 몇 사람만 남아서 횡설수설이 오고갔다.무식 : 은해를 잊지 말고 꼭 갚는거 그런 머야 고사성어가 잇지?유식 : 자세히 말씀해 주십시오.무식 : 중국 무슨 제후가 그 머야 아버지 죽고 나서리 유~유은대로 하만 순장 그렁께 산사람을 가치 끌어 묻을라카다가 살리 중깨 이할부지 아니 죽은 서모네 아부지가 꿈에 나타나서~유식 : 결초보은 아닙니까?무식 : 아 맞아! 이 뻔한 기 잘 생각이 안날까~끄억~유식 : 너무 많이 마셨습니다.해학 : 나이탓이여! 그런데 결초보은은 틀렸고 결코보은이 맞다유식 : 무슨말입니까?해학 : 결코 결단코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 것잉께!유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