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더불어

꽃샘추위

임재수 2023. 2. 18. 11:12

봄이 온다
입춘을 보내고

우수를 앞세우고

저만치서 걸어 오고 있다.

 

수줍게 웃음짓는

개나리도

이산 저산 붉게 치장하는 진달래도

데리고 온단다.

 

그런데
각중에 낑기 드는
니는 누기냐?

 

날 모린다고?
해마다 찾아 오는 꽃샘추위!

 

'자연과더불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소식  (0) 2023.03.12
전화위복  (0) 2023.02.20
눈오는 날  (0) 2023.02.10
성씨가 우예대노?  (0) 2023.01.13
내일은!  (0) 202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