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푼 : 시아야 한승판윤이 먼 닐 해여?
온푼 : 조선 시대 한성부의 책임자여. 지금으로 말하면 서울특별시장이라고 보면 돼.
팔푼 : 그만 디기 노푼 자리네!
온푼 : 정2품이니 요즘 기준으로 보면 장관급이지 그런데 왜 물어?
팔푼 : 우리 육대조 할부지가 그 자리에 잇섰다네, 으험!
온푼 : 와 대단하다!
반푼 : 머 그걸 가이고?
팔푼 : 머시라? 그만 니들 지베 비실한 사람 잇써만 대바!
반푼 : 시아야 시장을 간리하만 시장보다 더 노푼거 마자여?
온푼 : 말로는 그렇지만 선출된 민선 시장은 관리하는 윗 자리 없어진지 오래 됐어!
반푼 : 당숙아저씨가 시장 관리 하싯다고, 또또키 들엇거등.
팔푼 : 주앙청가시장 갈리인 하시던 그 양반?
반푼 : 어쨋던 시장보다 노푼거는 맛자나?
팔푼 : 어이그 이걸 칵! 그시장과 이시장은 다리거든.
반푼 : 칠푼 너는 음냐?
칠푼 : 왜 읍서!, 우리 칠촌 족카가 대한민국 잴 가는 면장이여!
팔푼 : ㅎㅎ
칠푼 : 시장 보다도 도지사 보다도 높대여!
팔푼 : 그른 면장 읍다.
칠푼 : 잇다니까!
팔푼 : 어대?
칠푼 : 경상북도!
팔푼 : 울 경북에 민장이?
칠푼 : 예천군, 드 이상 히트는 몬준다 알아 맞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