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점에서 농암으로 통하는 지방도 997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네요. 어린 시절 선망의 대상이었던 농암장 가던길. 지금 떠나면 언제 다시 올까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 보고 또 돌아 보며 눈물을 훔치며 넘어 가던 늘재 길이 확포장 공사 중이네요. 가리점에서 문경시와 경계지역인 늘재까지는 벌써 몇년 전에 완공이 되었고 마지막 남은 늘재에서 농암쪽의 공사 모습입니다. 오늘 점심먹고 집사람과 산책 겸해서 다녀왔습니다. 셋쩨 사진은 우리 논이 있던 근처인 것 같은데 40년도 더 지난 일이라 (201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