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푼 : 머 항가지 물어 보자!팔푼 : 보등가칠푼 : 들에 갈 때 꼭 돈을 챙기 가야 해여?팔푼 : 일꾼들 새참이나 커피 배달 시키 줄라카만~칠푼 : 그건 아이고~팔푼 : 그만 즌후 사증을 자시 말해바!칠푼 : 말하자만 음청 길어여. 그러니까 어쩌고저쩌고~팔푼 : 제수씨 말씀이 딱 맞구먼!칠푼 : 긍깨 주머이에 돈 들어 있는거 기계가 알만 정신 바짝 채린다 이말이가?팔푼 : 생명보험 들어 노만 안 중는 거와 똑 가튼 이치여!칠푼 : 궁금항기 인는데, 돈대신 카드 챙기가도 대남?그러니까 오늘 그양반은 보건증 만든다고 두부작업반원 모시고 보건소로 가셨다. 그래서 오늘은 혼자서 고사리 묵은 섶 치러 486번지 밭으로 갔다. 기름을 가득 채우고 시작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30분도 안 되어서 시동이 끄졌다.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