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집을 비우게 되었으니 발송을 늦춰서 월요일 도착하게 해 달라는 연락을 옆사람이 받았다. 급히 달려가서 출발 직전의 메주를 빼 놓았다. 지난 19일의 일이었다.토요일 일요일은 발송이 안 되니 월요일 24일에 발송해도 좋은지 카톡을 넣었다. 열어 본 기록이 없어서 일반 문자도 넣었다. 전화를 해도 연결이 안 되었다.월요일인 어제 갑자기 전화가 왔다. 오늘이 월요일인데 왜 안 오느냐고 하셨다. 확인 문자도 보냈고 전화를 해도 답이 없었다고 말씀드렸다. 하지만 "월요일 도착하도록 발송해 달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짜증 섞인 답이 돌아 왔다.토요일 일요일은 발송이 안된다고 하니 그럼 금요일에 발송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말씀이었다. "그기까지는 생각을 못해서 죄송하다 늦었지만 오늘 발송하면 내일 도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