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밖에 도착한 소몰고 장에 가신울 아부지날은 저무는데 소식이 없고달콤한 알사탕 생각하며 침을 삼키던 우리 남매초롱불 손에 들고 마중나갔다.아래모티 새말네 주막에서는먼길 오신 아부지막걸리 잔에 노독을 따르고 계시는데길가에 늘어선 뻔나무에서는 알사탕 대신하얗게 쌀 튀밥이 뻥뻥 튀고 있다. 자연과더불어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