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종
땅과더불어
2020-05-02 21:04:55
566번지 밭(지목은 논)에 고추 모종 500여 포기를 심었습니다. 작년에는 하우스 안이었지만 금년에는 밖에 심었습니다. 무농약(친환경)인증에서 유기농으로 전환을 하는 중인데 윤작(돌려 짓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우스안에서는 다양한 채소를 심어서 [상주생각]에 납품을 하는 것이 조합원의 도리라고 해서 그리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하니 부지런한 이장님이 벌써 고추 오백 포기(사실은 덤으로 몇 포기 더)와 다른 채소도 배달해 두었습니다. 제가 먼저 적당한 간격으로 모종 배치를 했습니다. 이어서 옆사람이 호미로 비닐과 이랑에 홈을 파서 모종을 밀어 넣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너무 달다" 또는 "드물다"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모종 배치를 마친 제가 물을 주고 나면 다시 옆사람이 흙을 부어서 완료를 했습니다.
힘든 일은 옆 사람이 하고 나는 재미 있는 물놀이만 했으니 참으로 황송했습니다. 끝날 무렵 옆밭 아주머니께서 쑥갓 가지 오이 토마토 모종까지 주어서 더 심었습니다. 그런데 고추 탄저병 관리 그게 최대의 난관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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