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푼 : 히아야 즈력이 머야?
온푼 : '속으로 간직하고 있는 밑바탕의 든든한 힘'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오네
칠푼 : 그런 심이 잇대여?
온푼 : 평소 약해만 보이던 사람이 뜻밖의 능력을 발휘할 때 쓰는 말이지!
반푼 : 119 대 29로 저노코 저력을 비 줏다는기 말이 대여?
온푼 : 좀 거시기 하구먼!
팔푼 : '低力'이니까 힘을 두고도 지대로 써먹지 모했다는 말이 아닐까
온푼 : (그 한자가 아닌데)
칠푼 : 힘을 두고도 못 썼다고?
팔푼 : 종국이 정은이하고 싸우니라 힘 다 빼고 나니까
칠푼 : 가들하고는 왜 싸우는데
팔푼 : 미균이 일국이 따라 댕길라카만 어쩔 수 읍겠지
칠푼 : 가만히 있어도 미균이 일국이가 다 해주는거 아니엇서?
팔푼 : 미균이 따라 댕기는 아들이 음청 만티야. 우지 가가 우리보다 돈도 만코~
칠푼 : 그만 우리만 머 댓네!
온푼 : 야 니들 제법이다!
칠푼-반푼-팔푼 : 시아야 우릴 숭마그로 알만 큰코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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