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할머니산소에서

임재수 2024. 1. 18. 19:41

돌아가신지 46년만에 누님을 안내하여 할머니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시집간지 45년, 그동안 출가외인이라는 고정 관념과 시집살이 등으로 인해 친정 일에 참여를 거의 하지 못했던 처지였습니다. 숨을 헐떡이며 험한 산길을 올라가 할머니를 뵈니 오래 만에 보는 손녀(할머니 돌아가실 때 그 나이가 되셨지만)가 이쁘신지 고사리 선물을 주시네요 오래만에 오누이가 고사리를 조금 걲어서 드렸습니다. 201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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