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오늘부터 민간인

임재수 2024. 1. 18. 12:04
나 : 와 오늘부터 나는 민간인이다.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
마누나 :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른데?
나 : 그러니까 술을 잔뜩 마시고 노상방뇨를 해도 되고~
마누라 : (딸내미를 보고) 우리 오늘부터 아빠하고 놀지 말자
나 : (아뿔싸 세상은 그리 만만한 게 아니구나)~ (2013.3.1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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