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상노인

임재수 2024. 7. 4. 08:24
--앞으로는 상노인으로 불러 주세유!
--몇살이유?
--육십하고도 아홉이유!
--및살 안 댔자나?
--마자 대0리에 시똥도 안삣기정기~
--나마니 아페서 머하자는 거여!
--글쎄 그기 아니라니까유
--그만 머야?
--상주에서 노는 사람! (늘상 노~)
복모시인께서 남노당이라고 하시기에 깜짝 놀랐더니 남원에서 노는 당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자호를 상노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소소한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고로 더운 날  (0) 2024.08.05
안전하고 경제적인  (1) 2024.08.03
세상일이란  (1) 2024.06.16
뚜껑좀  (0) 2024.05.28
노인대접  (0)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