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더불어

넉달만 가면

임재수 2024. 7. 28. 18:14
컴퓨터는 두 곳에 다 있지만 프린터가 딸려 있고 대형모니터(TV)와 연결되어 작업이 편한 곳은 뒷집이다. 밀린 업무를 처리하려고 뒷집 내방으로 갔더니 덥다. 포기하고 아랫집 거실로 돌아 오니 좀더 시원하다.
뒷집은 단열 공사가 미비하고 햇볕에 지붕이 달아오른 탓이리라. 그런데 온도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궁금했다. 다시 가서 확인하고 비교해 보니 1도 차이밖에 안난다. 그참 1도 차이가 상당하구만!
햇볕은 뜨거운데 끈적거리는 느낌이 어제보다 훨씬 덜하다. 그리고 그늘은 시원하다. 장마가 끝났나 보다. 아참 그러고 보니 넉달만 견디면 겨울이구나!
머라구? 넉달 가만 한살 더 먹는다고? 어이쿠!
16시 39분(앞집 거실)
16시40분 뒷집 내방

예보상의 최고기온(은척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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