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무래도 인생을 잘못 산 것은 아닌가 회의감이 들락말락 하는데 어제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께서 명절이라고 보내신 선물을 받고 보니 오랫동안 끼어 있던 먹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이 보였습니다. 향이 너무 좋아 목에 넘기기가 아깝다는 술입니다. 이름하여 석탄주 그리고 선녀한과까지 차례상에 올리고는 부모님께 자랑 한번 해도 되겠습니다.
머시라? 하눌나라 슨녀님 아이고 퐝 상읍마실 박선녀 이장님이 보내셨다고? 댓다 고마 그기 머 그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