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벌써 기~ 나와써
소소한 일상
2020-09-03 10:51:37
어?
벌써 왜 기~ 나와써?
먼 마리 그래
우린 여개서
밤을 꼬박 샌는걸
앗
다들 대피한 줄 아랏더니
미안하다
말도 마라
밤새 한 숨도 몬자따
마이사기 먼지 후유
밤새 태풍 마이삭이 지나갔습니다. 세천에서 사벌 원흥으로 가는 도로에 무궁화(가로수)가 쓰러졌다는데 더 큰 피해가 없는 지 걱정입니다.
어제 저녁까지 눞여 놓고 돌로 누르고 실내에 들여 놓는 등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둘러 보니 치우다가 빠진 마루위의 양말 빨래줄 위의 수건이 그대로 있네요. 아마 우리 마을은 큰 피해 없는 듯합니다. 높은 산들이 우리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으니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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