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것이 낭비여
소소한 일상
2021-11-20 12:30:15
--지발 즈런 건 좀 버리뿌라!
--아깝자나?
--아까운 건 공간이여!
--머?
--이 집 질때 평당 을매 드러써?
--0백만원
--배근도 안대는기 0백만원의 자리를 차지하고 인는 샘이여!
--말도 안대여!
시인이자 페친이신 신경섭선생님께서 올리신 <옷정리>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집안에 발디딜 틈도 없이 [소중한 것]들로 가득 채운 우리 친구 하나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해보는 넋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