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아시는 분은 구세대라고 하겠다. 386 도스 시절에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깔아서 전화 모뎀을 작동시키고 천리안에 연결할 때 사용하는 "명령어+전화번호"이다.
처음에는 천리안 내부에서만 자료를 올리고 내려받고 채팅도 하고 그랬다. 아 그러고 보니 함께 근무하시던 영어 선생님(손0호 선배님)께서 는 명령어를 직접 입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여 미국 하버드대학 등을 휘젓고 다니는 시범을 보여 주셨다. 하지만 영어가 짧은 처지에서는 언감생심이었다.
넷스케이프에서 만든 "네비게이터"라는 웹브라우저를 구하여 웹서핑을 시작한 것이 98년 무렵이었다. 그리고 근무하던 문경서중학교에 인터넷 전용선이 깔리고 전산망 관리자가 된 것이 99년 말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 내서중학교로 전출을 가서 거기서도 또 학내망 설치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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