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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한 선생님

심심해서 선생님 시리즈(넌센스 퀴즈) 만들어 봤습니다. 담당 과목으로 답해 보세요 1. 가장 싱싱한 선생님? 2. 가장 이기적인 선생님? 3. 문제학생 취조하는 학생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생님? 4. 이성을 유혹하는데 타고난 선생님? 5. 교도소에 갈 것 같은 선생님? 6. 남의 말은 잘 안 듣고 자기 말만 하는 선생님 7.열다섯 살 밖에 안 된 선생님? 8. 가장 지독한 선생님? 2014.1.26(페이스북)

웃음과더불어 2024.01.22

황령사소개

소재지 : 경북 상주시 은척면 황령리 38번지 소속 :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직지사) 창건 : 신라 선덕왕 7년(638) 의상 대사 황령사 소개(박동일씨 블로거)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di57... 황령사 이곳은 초등학교 시절 우리의 단골 소풍장소였습니다. 불법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선생님과 스님께서 하시는 대로 고개 숙여 경의를 표했을 뿐이었습니다. 철모르는 어린 소년의 눈에 비친 법당 안의 모습은 고요함과 긴장감 그리고 조금 무섭다는 느낌이 가미된 엄숙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러고는 한 동안 관심이 없었습니다. 학창시절 상주로 김천으로 대구로 가려면 면 소재지에서 버스를 타야 했고 그러자면 이 옆을 지나 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도 한 번도 들리..

이웃과더불어 2024.01.22

약속대련

[동산 무도 챔피온전]이라는 것이 열린다고 세상이 떠들썩하다. 이름이 좋아 무도이지 사실상 싸움꾼 선발전이다. 우승자에게는 황소 한마리가 걸려 있으니 그까짓 이름이야 관심 밖의 일이다. 석용이는 형이고 동운이는 동생이었다. 아버지 두강이를 닮은 형제는 타고난 싸움꾼이었다.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던 형제 중에서 아우인 동운이가 나가기로 했다. 근동에서는 천하무적이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바이니 황소 한마리는 "따놓은 당상"이었다. 그런데 다른 선수가 아무도 출전을 하지 않았다. 동운이가 너무 강해서 미리부터 겁을 먹은 듯했다.그러면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상품도 못 준단다. 약속대로 황소 한마리는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따지고 들었지만 소용없었다. 구경꾼이 모이고 장이 서야 하지 황소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

세상과더불어 2024.01.22

넷스케이프

넷스케이프의 네비게이터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 이전의 인터넷은 모든 명령어를 도스 시절처럼 직접 입력하여야만 했었다고 한다. 내가 사용해 본적이 없으므로 더 이상 설명은 불가능하다. 네비게이터가 나오면서 마우스로 누르면 연결이 되는 구조로 바뀌었고 인터넷 사용 인구가 획기적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내가 인터넷을 처음 사용한 것이 바로 이 네비게이터을 이용한 것이었다. 조금 후 익스플로러가 나오면서 갈아 탔기에 네비게이터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다. 그러다가 요즘은 구글의 크롬을 브라우저로 사용하는데 엣지로 갈아 타라고 윈도우가 자꾸 권한다. 그런데 며칠전 광고가 떴다. 퇴장한지 20년이 지났는데 넷스케이프가 부활하는가? 그런데 자세히 보니 커피 광고다. 넷스케이프라고 읽는 것이 아니고 네스..

웃음과더불어 2024.01.21

웰빙

아침에 일어나니 6시 40분 정도이다. 이불 밑 방바닥은 아직 따뜻하다. 그래도 일어나서 부엌으로 갔다. 솥에 물을 넣기 위해 수도를 트니 물이 조금 나오는 하다가 멈췄다가 다시 찔끔찔끔 나온다. 2-3분정도 애를 태우더니 제대로 나온다. 다행이다 얼지는 않았나 보다. 솥에다 물을 한 동이 받아 붓고 나서 또 얼까 싶어서 물을 조금씩 흘려 놓고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글씨 연습을 한 화선지 두어 장을 둘둘 뭉쳐서 불을 붙이고 그 위에 잔 가지 꺾어 얹었다. 그리고 정당히 불이 붙은 후에 참나무 장작 서너 개를 얹었다. 아침 상을 차리러 나온 옆짝이 말했다. 왜 수도를 틀어 놓았냐고. 날씨가 너무 차서 얼까봐 그랬다고 하니 부엌의 수도관에는 전열선을 감아서 매설했으니 얼어도 걱정이 없단다. 하지만 원선에서..

소소한일상 202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