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마밑곶감 땅과더불어 2020-01-15 12:06:34 “누가 이딴걸 먹게써?” “생긴거보단 마슨 이써!” “때깔이 나야 하는데 거무티티항기 영~” “고운 거는 다리가 마이 만등께 우리는 상대가 안대여. 그렁께 옌날 꼬깜으로 구세대의 향수를 자그카는 거여” “글쎄 그기 통하까? 그런데 쪼매 비싸다” “당근이지, 자연건조자나!” “머?” “얼미년인가 운젠가 날씨때매 꼬깜 폭싹 써거서 버린거 기억나여?” “그건 우리 사정이지” “생산가정에 발생하는 모든상항을 원가에 반영~” “먼마리여? 한국말로 하자구!” “엄~ 이를테면 음석장사는 팔다가 나마가이고 버리는것도 웡까에 너어야 하고” “그래서?” “술장사는 외상 놧다가 띠~는거까지 개산해야 댄대여” “ㅉㅉ 어데서 주서 드른건 이써 가이고. 마른 그럴듯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