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청소는 대신하는게 아니다 땅과더불어 2018-07-19 16:57:55 어제는 좀 마셨다. 양산 사는 친구 그리고 상주 사는 친구가 찾아 왔기 때문이다. 둘은 모두 고향 친구이다. 한 사람은 아재도 되고 또 한 사람은 할배도 된다. 두 친구와 다른 동네 사람이 함께 민물고기를 잡아 왔다. 그 시간에 나는 동네 아지매들 모시고 문병차 상주시내를 다녀왔다. 그래서 천렵에는 동참 하지 못했다. 도중에 은척 농협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아 왔다. 잡아온 민물고기 배를 따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매운탕을 끓여 온 동네 사람이 저녁을 함께 하면서 마셨다. 그리고 저녁에는 동양화 감상 단체전 경기가 벌어졌다. 나는 민물고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 사람이 어울리면 분위기를 마신다. 그러다 보니 조금 과음..